대전시 중구에 학교복합시설 문창공공도서관 만든다

교육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문창초 연계 '여가·교육 복합시설' 조성 계획

▲대전시 중구 문창공공도서관(가칭) 건립 사업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문창공공도서관 조감도 ⓒ대전시교육청

대전시 중구는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문창공공도서관(가칭)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유휴부지에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체육, 보건, 복지, 돌봄, 평생학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육부 지원금 등 사업비를 확보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문창초등학교 내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도서관은 열람실, 자료실, 다목적 강당, 교육공간, 문화공간, 늘봄교육공간 등 여가와 교육 복합시설로 조성해 주민들과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지난달 8일 대전시교육청과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문창공공도서관 건립 총사업비 200억 원이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교육부로부터 약 8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빈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내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과 학생을 위한 최적의 시설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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