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38교에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총예산 40억을 지원한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실, 복도, 홈베이스, 운동장 등 학교 내 여유 공간을 놀이와 휴식, 배움이 균형 잡힌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는 학생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놀이 문화를 확산해 학생 간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목적이 있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38교, 33개 교실과 운동장, 복도 등 51개 여유공간을 최종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초등학교 놀이 중심 재구조화 사업은 2019년~ 2023년까지 교실 364실과 532개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학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와 휴식은 학생의 행복감과 직결된다”며 “학교가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습공간이자 마음껏 놀고 충분히 휴식하는 가운데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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