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4972억 원을 투입해 고용률 68.0%를 목표로 일자리 5만 5691개 창출에 나선다.
시는 지역 주도의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기업·사람·일자리가 모이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5대 핵심전략, 12대 추진과제, 176개 일자리 세부사업이 담겼다.
주요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은 청년이 선호하는 고용 창출에 주력해 고용유지, 지역정착까지 이어지는 고용생태계 구축과 고용서비스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미스매칭 완화, 셋신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비스 중심 산업구조에서 탈피, 첨단산업 중심으로의 산업 고도화 등이다.
분야별 일자리 목표는 청년 일자리 6783개, 민간·지역주도 혁신 일자리 2166개, 대상별 일자리 4만 178개, 지역자원 활용 일자리 2337개, 고용서비스·거버넌스 기능 강화 4227개 등이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해마다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지난해부터 어려운 경제 여건에 봉착해 있지만, 대전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정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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