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반부패·청렴 위한 3대 전략 17개 세부과제 추진

맞춤형 청렴교육·매월 이행 상황 점검회의 등 투명한 시정 강화

▲대전시는 조직 내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청렴계획'을 시행한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시는 올해 반부패·청렴계획 3대 전략, 17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자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를 분석해 청렴 개선 시책 등을 이번 계획에 담았다.

이에 따라 시는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반부패 예방 활동 강화, 청렴문화 확산·공감대 형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유관부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청렴교육, 부패 취약분야 청렴모니터링, 찾아가는 청렴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익위의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월 이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고위직 청렴도 평가·관리자 리더십 강화 교육 등 반부패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부패 취약시기 청렴주간 운영, 청렴 캠페인 실시, 청렴 공무원 선발 등 청렴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책도 지속 추진한다.

김선승 감사위원장은 "조직 내 청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