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여성합창단(단장 조인자)이 경북 고령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2024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에 초청돼 참석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여성합창단은 가야문화권 소속 10여개의 합창단이 출연하는 무대에 올라 ‘최진사댁 셋째딸’, ‘험한 세상다리가 되어’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합창단원은 40명이며 이번 무대를 위해 연습을 거듭했다.
박준현 지휘자는 “우리의 하모니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조화롭게 울려 퍼져 공감을 이루어내는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미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완주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한 여성합창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완주군여성합창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창단한 완주군여성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평생배움터-Ⅱ에서 정기연습을 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및 전국합창대회와 같은 문화행사에 참여해 지역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제19회 대통령상 전국합창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2017년 ‘전북 한마음 합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