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가 오는 7월까지 중등자유학기제 과정과 마을활동을 연계·접목한 '유성On마을별' 수업을 운영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유성On마을별'은 청소년들의 마을 인식 개선과 사고·시각을 넓힐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민·관·학 협업으로 교과과정을 개발해 교사와 마을활동가의 콜라보 강의로 진행되는 마을 교과 수업이다.
구는 이달부터 대전장대중학교와 성덕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특성에 맞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지원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전문적으로 돕기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장대중학교의 '캡처된 순간들, 우리마을 필름여행'에서는 마을을 탐방하며 사진, 영상, 그림, 글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을 기록하며 마을매거진을 발간할 예정이다.
성덕중학교의 '우리마을 뮤지컬 캔버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작사와 안무를 구상해 아름다운 마을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과 학교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다양한 마을연계 교과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은 중요한 마을 혁신 활동"이라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학교 안과 밖을 넘나들며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한 미래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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