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282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1월 말까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노후 상수도관을 포함해 동구 9.32㎞, 중구 9.51㎞, 서구 7.73㎞, 유성구 8.11㎞, 대덕구 8㎞ 구간 등이다.
시는 앞으로 매년 280여억 원을 투입해 연간 50㎞가량의 상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이뤄져 시민들의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누수로 인한 재정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노후관 교체 공사 등을 통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시민의 교통 불편이 일부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게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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