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5개 대학 64명 학생과 한국어로 소통

상명대, 국제언어문화교류 2년째 이어가

▲국제언어문화교류회에 참석한 해외대학생들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이 해외대학 한국어 또는 한국학전공 학생들과 국제언어문화교류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5회째 시행되는 이번 국제언어문화교류에 파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 튀르키예 국립이스탄불대학교, 아제르바이잔 국립언어대학교, 루마니아 국립부쿠레슈티대학교, 베트남 다이남대학교 학생 64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대학의 확대는 지난해 이희영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와 한정희 백석예술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중앙유라시아 한국학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학 간 국제 온라인 언어문화교류 사례 발표’를 한 것이 계기가 됐다.

올해 아제르바이잔, 루마니아, 베트남 소재 해외대학이 추가로 참여했고, 지난 학기 대비 참여 학생도 50명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참여한 파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 한국어 및 한국문화학과 소속 슈마일 파티마 학생은 상명대와의 국제언어문화교류 경험을 활용해 한국국제교류재단 주최 ‘2024 KF 한국어 펠로십’ 대상자에 선발되기도 했다.

이번 국제언어문화교류회는 해외대학 학생들과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및 글로벌지역학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오는 6월까지 한국어로 한국문화와 함께 해외문화를 교류하고 성과보고회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각 대학 언어문화교류 지도교수로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이희영 교수, 파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 애흐뜨샴 후세인 교수, 튀르키예 국립이스탄불대학교 박은혜 교수, 아제르바이잔 국립언어대학교 알리예바 바하르 교수, 루마니아 국립 부쿠레슈티대학교 김영성 교수, 베트남 다이남대학교 쩐하이즈엉 교수가 참여했다.

이희영 교수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은 2017년도부터 한국어교원 양성 교과과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개설과목 45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정하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한국어교원 2급 자격을 취득할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 한국어교육기관에서 재외동포나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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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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