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5일 제주도 장애인부모네트워크와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 장애인부모네트워크는 사단법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서귀포 특수 아이 부모 모임, 별난고양이 꿈밭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주도 내 대학에 특수교육학과가 없어 도내 특수교사가 육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 유초중고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과밀인 곳이 많아 발달장애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주거생활 서비스 시범사업 도입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보장 ▷발달장애인 노동권 보장 ▷발달장애인 의료체계 확립 ▷찾아가는 방과 후 활동과 주간 활동 서비스 도입 필요 등 의견을 전달했다.
김 후보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장애인스포츠센터 관리, 장애 친화 놀이터 개설,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방과 후 서비스 도입 등 제안해 주신 정책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양질의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수교사를 비롯한 특수교육 지원 인력 확대와 도내에서 장애 아동들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