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구례군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자조모임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가 연계해 2024년 오감여행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은 구례군청 주민복지과의 지원으로 구례군 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생활 참여와 동등한 기회 제공을 통해 자기표현 및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권리보호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자연 및 숲 체험을 통한 생태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누구나 차별없이 국립공원을 누릴 수 있는 탐방문화를 조성하고자 '함께 즐기는 자연 속 오감여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은 회원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와 연계하여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오감여행 프로그램은 △천은사 상생의 길 자연해설 및 생태체험 △화엄탐방안내소 탐방 및 지리산국립공원 알아보기 △섬진강어류생태관 관람 및 어린 연어 방류 체험으로 진행 됐다.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한 금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자연과 계절을 즐기고 경험하며 국립공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어린 연어 방류 체험을 통해 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발달장애인자조모임 회원들은 "걸으면서 설명도 들으니까 너무 좋고, 어린 연어도 직접보고 강으로 보내주는 게 신기했어요"며 오감여행에 만족해했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해주신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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