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회관 건립 행안부 중투심 조건부 통과

2028년 개관 추진 탄력…기획디자인 도입 명품 건축물 조성 계획

▲대전 사회복지계 숙원인 사회복지회관 독립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됐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사회복지회관 독립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이 실시설계 후 재심사를 조건으로 통과되면서, 지역 사회복지계 숙원인 대전사회복지회관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전사회복지회관은 시비 480억 원을 투입해 중구 대흥동 일원 1500㎡ 부지에 연면적 8225㎡의 지상 6층~지하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업무공간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시는 다음 말 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을 반영해 부지매입 계약을 추진하고 기획디자인을 도입해 사회복지 거점시설 명품 건축물을 만들 방침이다.

시가 현재 임차 사용하고 있는 대전사회복지회관은 그동안 유기적인 협력 공간 부족과 장애인 단체의 이용 불편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사회복지계에선 장기간 임차에 따른 임대료·관리비 과다 지출 해소를 위해 독립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회복지회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 10여 년간 지역 사회복지계의 숙원 해결과 사회복지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지역복지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사회복지 분야의 연계·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사회복지 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핵심 인프라인 사회복지회관에 일류도시에 걸맞은 기획디자인을 입혀 명품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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