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올해 662㏊감축 목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지난 20일 김제농업기술센터 방역상황실에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2024년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벼를 논 타작물로 전환·생산 확대해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고자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들녘경영체연합회를 대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수급 안정에 자발적 동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벼 재배면적 1만5625ha에서 올해 662ha 감축을 목표로 쌀 적정생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유관 부서 유관기관과 농업인 단체로 구성된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및 논콩 단지화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체결하고 이행한 농가에 감축 실적에 따라 ha당 공공비축미곡을 추가 배정하며 정부 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전략작물산업화 (들녘 논타작물 단지화 가루쌀) 사업에 39개 법인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컨설팅과 시설장비 등 총 2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성주 김제시장ⓒ김제시

정성주 김제시장은 “쌀 수급 안정을 통하고 식량 자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벼 재배면적 감축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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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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