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1명 실종…해경 수색 나서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께 독도 남동쪽 72㎞ 해상에서 90t급 어선 A호(승선원 12명)에 탄 20대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1명이 실종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어망을 내리는 작업 중 선원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대형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현재 4∼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경ⓒ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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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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