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고용지원 인프라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 목표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을 활용한 시민 맞춤형 일자리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올해 다양한 고용지원 인프라를 통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는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지난해 1만 300여 명에 대해 취업 알선을 진행해 5,130여 명의 취업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일자리종합센터는 기업체 및 구직자 등록(워크넷 홈페이지)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구인·구직 상담 및 이력서 작성, 기업 맞춤형 고용알선 등 진로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설치해 운영 중인 자투리시간거래소는 주부, 청년, 노인층 등 자투리 시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파트타임제 직원이 필요한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과 매칭을 시키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투리시간거래소는 구인·구직자가 근로 가능 시간, 원하는 업무, 보수를 포항시 홈페이지 내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양방향 매칭을 시켜준다.
이를 통해 여유 시간대 활용이 용이한 구직자와 인력의 탄력적 운영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전직을 필요로 하는 중·장년층의 비자발적 실직자 및 청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알선 및 재취업을 지원하며, 대면·유선을 통한 1:1 맞춤식 컨설팅,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포항시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고용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및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운영, 상·하반기별 특색을 갖춘 내실 있는 일자리 박람회 개최를 통해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지속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활기차게 일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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