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방문진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으로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진료 사업을 올해 24개 동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기성 권역을 대상으로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구는 서구한의사회와 협약을 통해 의원뿐 아니라 한의원에서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4·18일 이틀간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방문진료는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 상태에 따라 연 24회 이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방문진료 서비스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을 발굴‧지원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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