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 '중견 앵커기업 육성' 집중 지원

오는 20~26일 'D-유니콘 프로젝트' 3기 참여 기업 모집

▲대전시는 지역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중견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D-유니콘 프로젝트'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업을 중견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D-유니콘 프로젝트'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D-유니콘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의 창업보육 혁신기관과 협력해 매년 10개 기업 이내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여건, 특성과 성장단계를 고려해 집중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시는 2022년 1기 10곳, 2023년 2기 10곳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그 결과 D-유니콘 프로젝트 1, 2기에 선정된 기업 중 원텍㈜,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3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다.

이들 1, 2기 20개 기업의 매출액은 1463억 원 증대됐으며, 신규 고용 384명 창출과 기업가치가 1조 3202억 원 증가하는 등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D-유니콘 3기로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도약자금과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 대전지역 내 본사가 소재한 사업경력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이면서 5년 이내 투자유치 실적이 누적 5억 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코넥스 상장기업은 신청 가능)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기업정보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거나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는 'D-유니콘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2년 12월부터 유성구 엑스포타워 20층에 벤처창업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간인 'D-유니콘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대전혁신기술교류회, 정기 기업교류회, 투자설명회 등 403회에 걸쳐 8140명이 이용해 지역의 창업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한 초석"이라며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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