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에 창업 시 ‘ 최대 2천만 원 지원’

영주시 관내 6개 전통시장에 창업하는 만 49세 미만 창업자들 대상

경북 영주시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16조(청년상인의 육성) 및 제17조(빈 점포의 활용 촉진)에 의거 노령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 갈 청년상인 육성을 위해 오는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영주시 관내 6개 전통시장(영주소백쇼핑몰, 선비골전통시장, 골목시장, 중앙시장, 신영주번개시장, 영주종합시장)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금, 점포 임차료, 멘토링, 조직화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지며 업체당 최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1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는 창업전문가 등 외부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사업 아이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지원사업의 이해 및 창업에 필요한 전략적 사고와 수행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입점 후보자 선정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전문성 있는 멘토 지정을 통한 창업 및 경영 멘토링, △창업에 필요한 재무, 회계, 홍보·마케팅 교육, △조직화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등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예비창업자 도전의 기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4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원지원사업 ⓒ 경북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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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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