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학자금대출 연체 원리금 최대 5% 지원

오는 10월31일까지 대전청년포털서 신용회복 지원 신청 접수

▲대전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시는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취업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신용 회복 지원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들이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경우 시가 분할상환약정금액 중 처음 입금하는 금액(연체원리금의 최대 5%)을 지원해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현재 대전시에 거주하면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돼 있고 분할 상환 의지가 있는 청년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절차를 거쳐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복지국장은 "청년의 내일이 곧 대전의 미래"라며 "청년들이 신용 회복을 통해 미래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