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자치도 선거방송 본격화…30일 첫 토론

전주시을 이성윤 ·정운천·강성희 후보간 공약·정치현안 놓고 공방 예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특별자치도 선거토론TV방송이 오는 3월 30일 시작되는 가운데 각 후보진영이 토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정치 1번지인 전주시을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와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전주와 전북발전 공약과 정치현안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재규)와 8개 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월30일 첫 TV토론을 시작으로 4월 4일까지 22대 총선 10개 선거구 출마후보자 초청 선거방송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주 중 전북자치도 10개 선거구별 방송초청 후보자 명단을 비롯해 선거방송 토론일정 및 세부 진행상황을 확정짓고 다음주 중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선거방송토론회 자료 사진 ⓒ

이번 토론회는 8개 선거관리위원회별로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주관하게 된다.

선거방송토론회 규정에 따라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전주시갑, 전주시을선거구를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전주시병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익산시갑, 익산시을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군산시 ▲정읍시선거관리의원회는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제시부안군(군산시 대야동, 회원동) ▲완주군선거관리의원회는 완주군진안군무주군선거구를 각각 주관하게 된다.

이번 총선후보자 초청대상은 선거법 82조의2 제4항에 따라 정당초청대상 후보자 자격은 국회의원은 5인 이상 정당으로 18일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등 4개 정당 소속 후보자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민주당(10명)과 국민의힘(9명, 김제 부안 제외) 출신 후보자 전원이 해당되며 새로운미래 전주시갑 신원식 후보와 남원장수임실순창 한기대 후보도 초청 대상이다. 전주시갑에서는 녹색정의당 한병옥 후보도 포함될 전망이다.

또한 초청 대상 후보자는 2월27일부터 3월27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된 신문사와 방송사 등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결과 평균 5% 이상 획득한 후보도 포함된다.

이 밖에 최근 4년 동안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단체장 선거에 출마해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도 초청 대상이다.

이에 따라 진보당 소속의 강성희 의원(39.07%)도 이번 전주시을선거구 방송토론에 초청 대상이다. 이로써 전주시을 경우 민주당 이성윤 후보와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간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신원식 예비후보는 “최근 새로운미래당의 국회의원 수가 5명으로 선거방송 참가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해서 전주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홍보과 안수란 공보팀장은 “선거방송 토론회 개최는 후보자들의 정책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유권자들로 하여금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각 선거관리위원회별로 공정한 후보자 초청 선거방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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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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