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상반기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혁신 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등 육성…오는 18일~다음 달 12일 신청 접수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 부문이 보유한 시설과 설비 등 자원을 국내 모든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

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출범했으며, 수자원공사는 현재 64개 기관이 참여 중인 K-테스트베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단순실증, 기술·제품 성능 확인 등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하며,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 제출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641개 지원 수요를 발굴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과제 심의 과정을 거쳐 선정될 수 있다.

선정 시 최대 1년간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연구·개발이나 기술·제품의 상용화 전에 자체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평가를 통해 기술·제품의 우수성 등 효과 입증도 가능하다.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K-테스트베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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