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세건강지킴이와 함께 치매검진사업 발 벗고 나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의 하나인 백세건강지킴이를 현장에 투입해 이달부터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백세건강지킴이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을 채용해 치매 관련 일정 교육 실시 후 경로당이나 의료 이용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사업내용은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하기도 한다.

1차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단 시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3차 감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협약병원에서 뇌 영상 촬영 등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치매진단을 내리게 되며 진단과 감별검사 비용은 무료다.

또한 치매가 아닌 경도인지장애나 인지 저하로 진단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 강화교실 프로그램이나 한방치료 지원사업 등 적합한 서비스를 찾아 연계해 제공하며 1년 후 검사를 다시 받도록 하고 있다.

▲김제시 백세건강지킴이ⓒ김제시

진단된 치매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고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배회감지기 지원 인지자극 프로그램 참여 및 인공지능 돌봄인형 서비스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치매안심센터와 백세건강지킴이 전문인력이 함께 협력해 보건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면서 “치매 및 인지저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사회에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받을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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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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