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예비후보가 ‘김영식(現의원) 예비후보’의 현역의원 당무평가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10일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22대 국회의원 ‘구미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명구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접수 후 자신의 접수증 사진을 10일 SNS에 공개하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후보 등록시 경선에서 받게 될 가산점과 감산점을 기재하고 있어, 경선후보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점과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접수증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제 경선접수증을 보시면 알 수 있듯 저 강명구는 가산점도 감점도 받는 것이 없다. 이제 김영식 의원도 경선접수증을 공개해 국민의힘 당무평가 하위 30% 포함에 따른 감점을 받은 것에 대해 구미시민께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구미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만약 당무평가 하위 30%에 포함되었다면 이는 국민의힘 당원과 구미시민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라며 “만약 김영식 의원이 하위 30%에 포함돼 있다면 재선도전에 앞서 당원과 구미시민께 사과부터 했어야 마땅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국민의힘 당원과 구미시민께 후보자가 숨김없이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의 당연한 도리다”며 “국민의힘 당원과 구미시민을 대신하여 김영식 의원에게 현역의원 평가 하위 30% 포함 여부를 밝힐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5일 22대 국회의원 구미‘을’ 지역구를 강명구, 김영식, 허성우, 최우영 예비후보의 4자 경선 선거구로 지정했으며 3월 12일-13일 양일간 1차 경선 후 필요하다면 3월 15일-16일 양일간 2차 결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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