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총선 정책 반영 현안 과제 각 정당에 제안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안전관리 국비 확보 등 22개 전달

▲대전시 유성구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지역발전에 필요한 현안 과제를 전달했다. 유성구청 전경 ⓒ대전시 유성구

대전시 유성구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4개 분야 22개 현안 과제를 각 정당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총선 과정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공약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각 정당에 전달한 지역발전 주요 과제는 행정안전분야 원자력안전교부세 관련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안전관리 국비 확보,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궁동‧노은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상대동‧둔곡지구), 더 밝고 안전한 LED 가로등 교체 등이다.

생활경제분야는 로컬 중심의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어은·궁동 혁신창업생태계 구축,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방동저수지 주변 생태휴식공간 조성, 북대전 IC 유성 만남의 도시숲 조성, 도심 속 하천의 재탄생 주민친화 공간 조성, 성북동 치유의 길 조성, 도안 자동집하시설 중·장기 운영 대책 마련 등을 전달했다.

문화복지분야는 복합문화예술센터 조성(덕명동‧둔곡지구), 사회복지관 건립(진잠동‧노은3동), 유성구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가칭)자운도서관 조성 등 지역별 균형있는 사업도 제안했다.

도시환경분야는 노은로 우회도로 개설, 유성구 궁동 29-3번지 일원 보도육교 설치, 노은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수통골지구 도로개설공사, 가정로(승적골삼거리~자운대네거리) 연결도로 신설, 경찰진입도로 확·포장공사(2단계) 2차분, 관평동 묵마을 진입도로 개설 등을 전달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유성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지닌 도시"라며 "행정, 안전, 경제, 문화, 복지, 도시 등 각 분야별 지역 현안사업들을 각 정당에 제안하고 총선 공약화해 미래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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