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우범기 전주시장이 5일 ‘한 걸음 더, 시민 속으로’ 일환으로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큰 급경사지를 찾아 신속한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서서학동과 중화산동의 급경사지 붕괴위험 현장을 방문해 해방기 안전사고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안전 공사가 필요한 현장을 지휘했다.
이번 점검지역은 해빙기 및 호우대비 특별 안전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 현장으로써 전주시는 ‘서서학10지구 및 도토리골 붕괴위험지역’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사면 및 구조물의 균열·붕괴 등의 결함에 대한 안정성과 사업구간 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등을 집중 살폈다.
이와 관련, 현장 방문이 진행된 서서학10지구는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해 사면붕괴로 주민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전주시는 완산구 학봉1길 29-8일원의 △사면정비(흙깎기 1500㎥, 흙쌓기 500㎥) △옹벽(H4.0~6.0, L=18m) △ 수로관(L=250m)등의 정비를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도토리골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완산구 전주천서로 279-45일원의 절개지 2만2863㎡의 정비(L=230m,H=33~40m)를 수행하며, 총사업비는 약 80억원정도를 투입해 25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이어 우 시장은 현장에서 “급경사지 등의 현장은 3~4월 해빙기가 시작되어, 그간 얼어있던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 발생, 붕괴 위험 등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으로 안전에 대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를 해야한다”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안전사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 확인 시 즉각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급경사지 주변 주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본인이 맡은 자리와 역할에 충실하고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업무에 임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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