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순 전주시공무원노조 위원장, 제2대 노조 출범식 가져

“공직사회에 부당한 차별 해소, 조직력 강화 등 이뤄 나갈 것”

한국노총공무원연맹 전주시공무원노조 정완순 위원장이 제2대 노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노총은 4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김동명 한노총 위원장과 우범기 전주시장,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김현진 위원장,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권기봉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출범식 행사를 가졌다.

정완순 위원장은 “공직사회에서 조합원들이 겪는 부당한 차별을 해소하고 공무원노조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과 연대해 나가면서 조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특히 이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서울시지역본부 김기철 의장과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권기봉 의장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전북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230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전주시에서 열리는 2024 한비즈니스대회 등 협조가 필요할 때 전주시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한국노총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전주시 감사패를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전북지역본부 권기봉 의장에게 수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더 큰 전주가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김동명 위원장, 김기철 의장, 권기봉 의장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다”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주시공무원노조와 함께 공무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현안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근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