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폴리텍대학은 29일 교내 폴리텍홀에서 제6대 배석태 학장 이임식을 열었다.
2021년 3월 한국폴리텍Ⅶ대학 제6대 학장으로 취임한 배석태 학장은 3년 임기 동안 대학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배석태 학장은 취임 후 입학 자원 확보와 취업의 질 제고에 역량을 집중했다.
취임 후 ‘입시비상(飛上)위원회’를 조직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그는 기관장이라는 권위에서 탈피해 지역 고등학교, 유관기관에 직접 방문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솔선수범형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휴맥스모빌리티, LG유플러스, 한화로보틱스 등 30개 이상의 중견·대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및 전담 학과 지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1학과-1기업 매칭 전략‘을 실행하여 취업률 제고와 함께 입학 자원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채용연계 계약학과(특별반) 운영에도 주력하였고, 지난해 3월부터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와의 특별반 운영을 시작으로 폴리텍-쿠팡-창원시와 3자 협약을 체결해 물류학과 신설과 채용연계 계약학과 설립을 확보해 대학의 브랜드 파워 강화에 공헌했다.
그는 내실을 강화하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대학본부 리모델링을 통한 업무환경 개선과 학과 개편, 러닝팩토리, 꿈드림공작소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기술교육 고도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지역 기업체 발굴을 통해 10억 원 이상의 대학발전기금, 장학금, 현물 등을 유치하기도 했다.
배석태 학장은 이임사 대신 전 교직원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모두를 칭찬하였고 “임기 동안 교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꾸준히 모집률 100% 및 취업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위기를 잘 이겨내고, 대한민국 기술교육을 선도하는 국책대학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이임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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