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 완주군의원 “원스톱 기업도약촉진지원단’ 설치하자”

5분 자5분 발언 50인 미만 기업입주 급증…기업 도약 촉진 및 활동 지원을 제안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은 29일 50인 미만 기업을 강한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동시에 기업친화형 도시 완주군 육성을 위해 기업도약 촉진 및 활동지원을 위한 ‘원스톱기업도약촉진지원단’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제28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에 둥지를 트는 기업의 숫자는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50인 미만 기업의 수는 2023년 기준 671개로, 그 비중도 지역 전체의 90%를 넘게 점유하고 있다”며 “비록 그 규모가 작은 기업일지라도 그 기반을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면 향후 완주군 산업과 경제를 튼튼하게 뒷받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50인 미만 기업은 상대적으로 크게 취약한 안전보건부터 R&D 기반기술을 확보해야 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본과 시장 확보 등 첩첩산중의 고비를 넘어서야 한다”며 “그러려면 기업이 안고 있는 여러 조직적인 그리고 운영적인 어려움을 전략적으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완주군의회

김 의원은 “50인 미만 기업주들은 △정부지원사업 정보 부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부족 △조달 등록 및 우수조달 컨설팅 필요성 △불합리한 안전·소방·환경 개선활동 △부족한 3정 5S 교육 및 실행 △ISO 인증 등 여러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가를 선정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시기적절한 멘토링과 컨설팅의 범위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완주군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장 내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업장 환경 및 소방 등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현장진단 활동이 필요하다”며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확대 시행에 따른 대비책 마련, 사업장 내 위험성 평가 구축과 실행 컨설팅,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종합지원 체크리스트 시행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이 제기한 건의사항을 한 곳에서 해결해 줄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며 “50인 미만 기업이 빠르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기업도약촉진지원단'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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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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