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활동중인 청년기업가와 학생회 임원들이 28일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예비후보 사무실을 연속으로 방문해 청년 공약들이 지켜지길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청년벤처사업 대표 등 청년 15명은 전주시 금암동 정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각종 의제를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최근 정 후보께서 청년정책을 발표하면서 창업지원금과 전주창업원, 청년주택 등을 제공한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선거 때마다 남발되는 청년공약이 되지 않고 당선되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약속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청년들이 걱정 없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육아도 하는 국가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북은 근래 유례없이 예산도 줄고, 기관은 뺏기는 등 자존심이 뭉개져 있다. 청년들 역시 고향을 등지는 이유가 희망이 없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오늘 제언해 주시는 얘기도 가슴에 담아두고 청년정책으로 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주는 한때 6대도시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꿈도 꾸지 못한다. 하지만 한국은 반세기만에 최빈국에서 최선진국으로 뛰어오른 유일무이한 나라였다”면서 “전북의 자존심을 되찾아오는 일은 학생회 임원들이나 정치인들이 한 뜻일 것이기에 미래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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