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추가 면적 필요”

국토부 등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 참석…“기업 수요 이미 초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특화국가산단 입주의향 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수요가 상당하고 완주관내에 공단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면적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이날 유 군수의 추가 면적 조성 필요성 발언은 현재 완주군이 처한 기업유치를 위한 공단 부족 및 시급 상황 해결측면에서 볼때 가장 선택적 대안이며 수소특화국가산단 면적 확대야말로 현실적이고 매우 시의적절한 방안으로 절묘한 한 수로 평가받고 있다.

유 군수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주재로 제5차 수소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8개 부처와 11개 광역시장 및 부지사, 12개 시장 및 군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완주군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수소특화국가산단 입주의향을 밝힌 기업들이 현재까지 138곳, 기업수요 검증은 123%에 달하는 등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유치 및 적기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국가산단 면적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주군은 뛰어난 입지와 적극적인 기업친화 정책으로 산단의 인기가 높다. 현재 분양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도 분양률 90%(협약 포함)를 기록 중으로 10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유 군수는 속도전을 강조하며,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을 통해 수소특화국가산단을 조기에 조성하고 수소산업을 빠르게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 군수의 추가 면적 조성 발언은 현재 완주군은 입장에서 공단부족으로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가장 지름질은 바로 수소특화국가산단의 면적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추가 산단을 조성한다 해도 짧게는 7~8년이 소요될 수 있다.

유 군수는 “평균적으로 산단 조성 기간이 5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적기에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상용차, 수소용품 등 기업 투자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세계 수소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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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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