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홍보 SNS 서포터즈 모집

대전시, 전국 인플루언서 대상 오는 28일 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신청 접수

▲대전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대젆시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시는 '0시 축제'의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를 위해 전국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6명, 블로그 5명, 유튜브 9명 등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서포터즈는 전국적인 영향력과 인지도, 콘텐츠 제작 능력, 소통능력, 활동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하게 된다.

특히 SNS 영향력이 중요한 선정 요소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은 팔로워(친구) 2000명 이상, 유튜브는 구독자 3만 명 이상, 블로그는 1일 방문자 500명 이상인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SNS 서포터즈는 '대전 0시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고, 팔로워(구독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축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모범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 인플루언서에게는 표창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공식 SNS 계정, 시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SNS 서포터즈는 온라인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첨병이자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라면서 “대전 0시 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9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을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