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전파되며, 65세 이상의 경우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이 발생하면 치명적이나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보건소는 미실시),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전에 폐렴구균 접종을 받았는지에 따라 접종 가능 여부와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구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된다.
또 면역저하자, 무비증, 뇌척수액 누출, 인공와우 이식 환자 등은 접종 전 진료담당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접종 대상자는 지금 바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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