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 이은권 예비후보 지지 선언

"자타공인 중구 발전 이끌 적임자" 강조…중앙당 후보 추가 공모 비판도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들이 27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들이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7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이은권 예비후보는 40여년을 중구민과 동고동락하며 민선 4기 중구청장과 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탄탄한 경험을 쌓은 자타공인 중구 전문가"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중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도시특별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들을 해결해 왔다"며 "이번 총선을 앞두고 중구 경제 활성화와 SOC 개선 방안,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 중 가장 시급하다고 평가받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청년실업·지방소멸에 대한 해결책들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어느 때보다 승리를 위한 경쟁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를 보류 지역으로 선정해 심사를 연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타당한 이유도 없이 갑작스레 후보 추가 공고를 통지했고 지역 기반이 전무한 인사들을 내리꽂기 위해 그들의 준비 시간을 벌고자 그동안 보류해 온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드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전 중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저 국회의원직을 얻기 위한 도구로서 중구를 이용하려는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이는 주민들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대전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승리를 이끌었고 당심과 민심 모두를 챙긴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민주당 어는 후보와 경쟁해도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닌 적임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박주화·김선광·민경배·황경아 대전시의원과 김석환·이정수·김옥향·안형진·오한숙 구의원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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