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교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150매를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에 기부했다.
헌혈증은 2021년 도교육청에 재직 중인 故고영섭 주무관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쾌유를 위해 교육 가족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다.
당시 1350매가 모였고, 학생 및 교직원 자녀에게 일부 사용된 후 나머지 1150매가 남아 있었다.
전달식은 도내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사용되길 바라는 교육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동료 직원을 위해 한 장 한 장 모아진 소중한 헌혈증이 도움이 필요한 아픈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