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 불황속 지난해 결산 당기순이익 30억원 시현

김창수 조합장 “조합 사업 활성화 위해 적극 노력해준 직원에 감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결산총회 결과 당기순이익 3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26일 전주김제완주축협에 따르면 최근 참예우한우명품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주김제완주축협은 2023년도 결산 결과 경기불황에도 당기순이익 30억원을 시현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호금융예수금 6855억원, 상호금융대출금 6064억원, 보험료 138억원, 경제사업 2246억원 등을 달성했다. 이로써 결산배당금 총액은 19억7000만원을 의결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

이번 정기총회 시작에 앞서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홍의주)는 사료 전이용 농가 두 곳을 선정해 직접 홍의주 농협사료 전북지사장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한해 지도사업과 신용사업부분에서 우수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축협직원에게 상장 전달식도 가졌다.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소값 하락과 부동산 침체 등 전반적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과 고객들의 이용과 관심 덕분에 결산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조합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축협은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우분처리를 위해 23년 2월 농협목우촌비료사업소 인수해 우분연료화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립축산과학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10월 19일 개강한 한우경영대학은 최고 수준의 강사진 구성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의 적극적인 참여 및 높은 만족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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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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