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제주시을)과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해당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25일 제주를 포함한 전국 21개 선거구의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발표 직후 위성곤 의원은 SNS를 통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신임해 준 서귀포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힘 있는 3선이 되어 서귀포시를 크게 도약시키겠다"며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신 고기철 후보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서귀포 시민들의 더 나은 삶과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적합한지 당당하게 선의의 경재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건강하게 정책 경쟁을 하다보면 더 좋은 정책, 더 건강한 정책이 나올 것이고, 결국 내 고향, 내 삶의 터전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김한규 의원도 이날 자신이 SNS를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활력이 넘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남김없이 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제주시갑 경선에서 송재호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오른 문대림 후보를 포함해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공식 선거기간은 다음 달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4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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