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차 경선이 23일 시작된 가운데 서귀포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예비후보가 당원과 지역 유권자들에게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예비후보는 경선 첫날인 23일 논평을 내고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6전 전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고, 이기는 선거로 서귀포 시민과 동료 당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제가 좋아했고, 앞으로도 같이 살아야 할 이곳 서귀포시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저는 태어난 곳도 제가 묻힐 곳도 서귀포시"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지난 24년간의 굴곡진 서귀포시의 정치를 마감시키겠다"며 새로운 변화를 이룰 7가지 정책 공약을 약속했다.
7대 공약은 ▷제2공항 새로운 서귀포 ▷해피타임, 골든 타임 의료복지 서귀포 ▷신나는 청년 일자리 젊은 서귀포 ▷농부가 부러운 그리고 잘사는 서귀포 ▷관광 시범도시 안전 도시 서귀포 ▷내 아이를 낳으면 키워주는 서귀포 ▷교육과 문화를 책임지는 서귀포 등이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 시민과 동료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약속드린다. 이번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저의 인생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서귀포 시민과 동료 당원 여러분에게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들의 저를 선택해 달라. 저는 이길 수 있다"며 "이기는 선거로 반드시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경용 예비후보께도 부탁한다. 새로운 인물로, 공정하고 아름다운 선거로, 이번만은 꼭 바꾸자는 서귀포 시민과 동료 당원 동지들의 열망에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위는 서울, 인천 등 20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23~24일 양일 간 1차 경선을 실시한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80%, 권리 당원 20% 여론 조사 결과를 반영해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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