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후 수도관 개량·물탱크 철거 비용 지원

현지 확인·승인 절차 거쳐 각각 최대 120만 원·80만 원 지급

▲대전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수도관 개량에 최대 120만 원, 물탱크 철거는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전시

대전시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과 옥상 물탱크 철거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급수관 개량과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는 노후 물탱크를 철거하고 직결급수로 전환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사업은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 내부의 수도관을 개량할 경우 총공사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옥상 물탱크 철거 지원 사업은 물탱크 1기당 최대 80만 원까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할 사업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담당 공무원의 현지 확인과 승인 절차를 거쳐 공사 완료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대전상수도사업본부 동부사업소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 개량과 물탱크 철거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