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 회의 열려

시행계획(안) 내실화…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대응 체제 구축

경남 하동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하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안)’ 심의를 위해 올해 첫 인구감소지역대응 회의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설치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당연직 위원 5명, 위촉직 위원 12명으로 구성돼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변경, 추진실적 점검·평가 등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선 2024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 심의와 ‘미래를 위한 진화-완화·개방형 로컬라이프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만들어진 4개 분야 27개 사업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졌다.

▲인구감소지역대응 회의. ⓒ하동군

또한 위원장을 필두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로컬라이프 지향 청장년 정착 촉진’,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출방지댐 조성’의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군 2024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안)은 4대 전략 27개 사업에 총 사업비 1284억 원이 편성돼있다.

백종철 부군수는 “인구감소, 지역소멸은 하동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본 안건에 대한 위원들의 토론과 고견을 통해 하동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의 내실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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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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