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차량 화재 잇달아...인명피해 없어

경북 포항과 영덕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된 승합차 엔진룸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승합차가 절반가량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승합차는 캠핑용으로 개조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 캠핑용 리튬이온 배터리 주변에 발화 흔적이 있는 점 등을 미뤄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13분께 경북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에서 정화조 청소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5톤 정화조 차량이 일부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포항 두호동 차량화재 ⓒ 포항북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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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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