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대해 경선을 통해 본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22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이 지역에 출마한 고기철 예비후보(전 제주경찰청장)와 이경용 예비후보(전 제주도의회 의원)는 본선행을 향한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정은석 예비후보(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특보)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됐다.
경선 방식은 당원 20%, 일반 국민 80%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경선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승욱 예비후보(전 당협위원장)를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하지만 제주시갑 지역에 단수 출마한 김영진 예비후보에 대해선 후보 결정을 보류하면서 전략 공천 가능성이 점쳐진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