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이재화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이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장기면 양포리 출생의 이재화 의원은 제6대,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을 지내고 현재 제9대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와 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재화 의원은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 속으로 항상 내 고향 포항을 응원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하여 포항이 좀 더 따뜻하고 희망찬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 포항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포항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부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등 필요한 사업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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