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 시민정책 제안 교통분야 가장 많았다

지난해 전체 1991건 중 22.98% 차지…'전세사기 수사' 공감수 최다

▲지난해 대전 시민정책 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 등록된 제안 중 교통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지난해 대전 시민정책 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 등록된 제안 중 분야별로는 교통, 공감수는 전세사기 수사 관련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민제안 빅데이터 분석 결과 등록된 시민제안은 14개 분야 1991건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월별 시민제안 변화 추이는 시민체감형 이벤트를 진행한 4월과 10월에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교통분야(공감수 662·22.98%) 제안이 가장 많았고, 안전분야(공감수 600·20.83%), 청소년분야(공감수 419·14.54%), 환경분야(공감수 378·13.21%)가 뒤를 이었다.

분야별 주요 키워드로 연결한 시민 의견을 살펴보면 교통분야는 시내버스 배차시간·타슈이용, 안전분야는 킥보드 안전·오토바이 단속, 청소년분야는 청소년 문화향유·프로그램, 환경분야는 탄소중립 포인트·거리 쓰레기통 설치, 복지분야는 반려동물문화, 경제과학 분야는 대전사랑카드 등이 언급됐다.

가장 많은 공감을 많은 제안은 LH전세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ㄱㅇㅅ'과 그 관련인들을 적극 수사해주세요(공감수 406), 아이들의 마음을 존중해주세요! 노키즈존으로 알아보는 아동권리(공감수 175),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 공원뷰를 되살려주세요(공감수 122),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통해 아동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전시를 만들어주세요(공감수 117), 유성여자고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오는 버스 종류를 더 늘려주세요(공감수 106) 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소통정책과장은 "제안을 직접 올리지 않더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제안에 공감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시민 정책 참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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