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설 연휴 기간 포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관광지 대부분을 정상 운영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스페이스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운하 등 대표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및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는 설 당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한다.
또한 ▲국립등대박물관 ▲시립미술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등은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관광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일 철길숲 오크광장에서는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K-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행사 참여 인증 및 후기 남기기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귀비고에서도 설맞이 프로그램 ‘날아라 청룡의 꿈’이 진행된다. △연만들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 △소원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운영한다.
또한 11일에는 150여 개의 전통 줄연을 날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 있는 여행자플랫폼 피어라운지에서는 계획공모형사업 대표 캐릭터 모리, 게굴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 올리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날 당일을 제외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피어라운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는 아라예술촌 입주작가 5명의 다채로운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 ‘아라, NEXT’와 전통놀이, 보드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에서도 도예, 캔들, 플라워, 민화,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중앙아트홀은 설 연휴 기간 중 9일과 11일 이틀 동안 운영된다. ▲세기말의 사랑 ▲라이즈 ▲사랑은 낙엽을 타고 ▲썬 오브 람세스 ▲나의 올드 오크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등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콘텐츠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지, 친구들과 포항에서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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