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 출마를 선언한 최경환 예비후보가(전 경제부총리, 무소속) 대구광역권 철도 노선에 중산·정평역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올해 개통 예정인 대구광역권 철도역은 현재 구미역-사곡역-북삼역-왜관역-서대구역-대구역-동대구역-경산역으로 조성 중이다. 최 예비후보는 중산·정평역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최 예비후보는 "중산지구에 주거단지가 추가로 들어서면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중산동과 정평동 도보 10분 거리에 역이 신설되면 지하철 2호선 사월역·정평역과 연계한 환승체계를 갖추게 되고, 향후 5만 인구로 성장하는 서부2동 주민들은 더블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산·정평역 신설을 위한 방안으로 대구광역권 철도 2단계 사업(김천, 구미 연장) 추진 과정에 중산·정평역 신설을 포함시키는 등 가능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대구권 광역철도는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5㎞ 구간으로, 기존 경부선 철도의 여유분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규모 전철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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