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모성은 포항지진 범대본 의장, 포항·북구 출마 선언

모 의장, “지진소송 승소유지 및 피해시민들 권익보호 위해 국회진출 결심”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이 4·10 총선에서 경북 포항·북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모성은 의장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지진 시민소송에 임하는 피해 시민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에서도 강력한 투쟁을 펼쳐야 한다”며 “항소심에서도 이기고 위자료를 300만원 이상 결정받고 지진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선 힘이 있는 시민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위자료 지급을 반대하는 정부공단 법률대리인들은 물론, 시민소송으로 국가 예산이 축난다고 생각하는 타지 국회의원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면서 “이 싸움에서 이길 강력한 사람을 원내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포항출신은 모성은 의장은 내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지방분권촉진위원회 등지에서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으로 활동했다.

포항지진 직후 시민단체 범대본을 결성해 국내 최초로 포항지진피해 위자료청구 집단소송을 시작, 2023년 11월 법원으로부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 냈다. 2014년과 2018년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이 4·10 총선에서 경북 포항·북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모성은 범대본의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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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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