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 SNS로 욕설한 20대 송치

경찰, IP 추적 통해 용의자 특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로 수차례 욕설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5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의 SNS 계정으로 욕설, 여성 비하 표현 등이 담긴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IP 등을 추적해 용의자를 특정했고 수사를 벌인 끝에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2022년 5월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무차별으로 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는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가 최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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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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