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 연제구청 압수수색...전직 간부급 공무원 비위수사

온천천 수질 개선 사업 관련 비리...특정 업체와 수의 계약에 뇌물 수수 의혹 제기도

부산 온천천 정화 사업 과정에서 전직 간부급 공무원이 비위 의혹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산 연제구청 건설과 소속이던 퇴직 공무원 A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A 씨는 재직 시절 온천천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뒤, 그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연제구청 관계자는 "당시 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내부적으로 파악했을때 문제점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수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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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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