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 비상임이사 4명 선임

이사회 인적 구성 다양화 병원 발전 토대 마련

충남대학교병원은 이사회의 인적 구성을 다양화하고 병원 발전을 위해 새로운 비상임이사 4명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비상임이사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신지철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김하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학과장 등이다.

백종원 대표는 골목식당, 장사천재 백사장 등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기업 운영과 방송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성공 경험을 인정받아 이사회 추천으로 선임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사회 인적 구성 다양화 등을 위해 새로운 비상임이사 4명을 선임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충남대학교병원

신지철 대한재활의학회 이사는 세브란스 재활병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재활의학과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과 김하일 KAIST 의과학대학원 학과장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견 제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 인프라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학교병원 비상임이사는 이사회 추천을 통해 교육부장관이 임명하며 이번에 선임된 비상임이사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28일까지 3년간이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