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전 대전시의장,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사표

"변화·혁신 리더십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할 것"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출마 회견을 열고 "변화와 도약의 중심, 새로운 중구 시대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중구는 100여 년 역사의 대전의 실질적인 중심이자 대전의 경제문화가 피어나고 번성했던 성장의 거점이었으며 젊은이들이 꿈과 낭만을 즐기던 대전 최고의 상권이었다"면서 "그러나 현재의 중구는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 없이 원도심의 그늘 속에 정체돼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구의회 의원, 대전시의회 의원과 의장 등 12년의 의정활동 경험 등을 되살려 모든 세대가 행복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의장은 특히 "이제 중구에는 현실에 안주하는 리더십이 아닌 변화와 혁신에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중구청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진취적인 사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 능력 있는 인물, 정직한 인물을 통해 중구를 새롭게 일으켜야 한다"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축, 미래 먹거리 창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설렘 가득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평등과 존중이 바탕이 된 경청과 소통의 수평적 구정 운영을 실현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합리적인 구정 운영을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중구 발전의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중앙당의 전략공천 여부와 관련해선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략공천은 시민과 구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내 시스템에 따라 경선을 한다면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캠프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대전원도심발전위원회 상임위원장과 국민참여플랫폼본부 대전지역 공동본부장, 대전시당 로켓선대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