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일부터 2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일부터 동해 해상에 9~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1.5~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포항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특히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연안해역 방문객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연안 위험장소에 대한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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